일이 있어서 청주에 왔다.
청주에 오면 항상 점심이 문제다,,,,
혼자 먹어야 하는데,
혼밥 아직 어색하기도 하고
또
아직 우리나라는 혼밥 할 메뉴가 마땅치 않기도 하다.
전날부터 뭘 먹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다가
스시가 좋겠다고 생각했다.
간단하게 먹기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간도 많지 않아서,
약속이 있는 근처 스시집을 알아보았다.
주차장이 있는지도 중요했다.
청주는 식당 주변에 주차장이 너무 없어서
항상 주차로 힘들었기에,,,,,
주차장이 있고, 근처이고,
또 맛집인 곳,,,,,,
점심 시간에 와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다.
잠깐 웨이팅!!
안으로 들어가서 메뉴를 보는데,,,
사람들은 다 점심 특선을 먹었다.
마치 점심 장사는 특선만 판매하는 것 처럼,,,,
난 사실 모듬초밥이 먹고 싶었는데,,,,, ㅠ

눈치가 보여 런치 특선을 시켰다.
그리고 아쉬워서 소심하게 묵은지광어초밥을 추가로!! ㅋㅋ
기본 반찬 세팅!!!
셀러드, 미소된장국
기다리던 초밥이 왔다. ㅋㅋㅋ
만원 짜리 점심 특선이 훌륭했다
흰살생선 2개, 참치1개, 연어2개, 새우3개, 한치1개, 계란1개
중간에 묵은지광어는 추가로 시킨건데,,, 너무 없어보인다. ㅋㅋㅋ
초생강을 간장에 찍어, 초밥에 올린 후
얌얌 ㅋㅋㅋㅋ
맛있다.
회가 신선하고,
초생각을 간장에 찍어 올려 먹는 스킬은,,,,,
누가 발견 한 건지 대박이다 ㅋㅋㅋ
어렸을 때는, 저 초생강과 락교를 못 먹었다.
근데, 나이가 들면서
나중에 안 건데,,,,
초밥은 저 초생강과 락교를 먹지 못하면,
초밥 맛의 50프로만 느끼는 것이라고,,,,,,
초생강과 락교를 먹어야, 그 맛이 확~~ 올라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묵은지광어 초밥 !!!
일부러 추가로 시켰다.
저게 2000원 ㅡㅡㅋ
근데, 묵은지 사이즈가 넘 초라해서 실망했다.
묵은지가 큼직하고,,, 또 참기름에 살짝 무쳐줘야하는데 ㅋㅋㅋ
우동은 글쎄~~~~ 그냥 so so,,,,
요즘 물가도 비싼데,,,,
10000원에 점심특선이라니,,,
이건 정말 꼭 먹어봐야한다.
가성비 good!!!
맛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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