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저녁을 챙기다 보면
정말 정신이 없다.
골고루 먹지 안는 첫째는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잔소리도 해야 하고,
또 밥에 잘 먹지 않는 반찬을 올려 줘야 한다.
둘째는 돌아다니며 먹고
질질 흘리는데, 지가기 혼자 먹을 수 있다며
엄마가 도와주는 것은 거부 ㅜㅜ
혼자 하다가 물도 흘리고,
그걸 또 닦아야하고,,,
막내는 잘 먹지 않아
달래 보고 협박 아닌 협박도 해보고,,,,
내 밥까지 먹어야 한다.ㅠ
그러니 엄마는 저녁을 먹은 건지
안 먹은 건지,,,, ㅜ
아이들을 재우고 나면
배가 고파 오다 ㅜ
그러니 엄마는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게 되고
그러니 살이 찌게 된다.
아이가 남긴 음식 아까워서 먹어, 살찌고
밤 늦게 야식 먹으니, 또 살찌고 ㅠ
출출해서
맘스터스 싸이버거가 먹고 싶었다.
그래도 착한 남편은 싫은 내색 없이 사다준다^^
우리는 보통 배달해서 먹지 않는다.
한번은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시켜 먹은 적이 있었는데,
소스에 빵이 완전히 젖어서
축축한채로 배달 된 적이 있어서
좀 힘들어도 치킨, 피자, 샌드위치, 햄버거 등은
직접 포장해서 먹는다.
코로나로 진짜 사람이 없는 듯 하다.
미리 전화로 주문해서
도착하자마자 찾아 오니, 편하다
신 메뉴가 나왔다.ㅋㅋ
유린기 순살치킨인데....
맛있어 보인다.
다음엔 요녀석을 먹어 봐야겠다.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라고 새로 나왔나 본데,
사실 맘스터치에서 다른 여러 버거를 먹어봤는데,
싸이버거를 뛰어 넘을 만한 버거를 만나지 못했으므로
오늘은 패쑤~~~~
만약 나중에 평점이 높다면
그때 다시 도전해보겠다.
맘스터치의 특징은 양상추와 야채들을 많이 넣어 주는 건데,,,
요즘 채소값이 비싸다더니,,,,,
오늘은 왜 양상추가 적어 보이지?? ㅋㅋㅋ
나만 그런가? ㅋㅋㅋ
얼른 한번 먹어보겠다.
맛있다.
치킨은 약간 짭짤하게 튀긴다.
그냥 튀김만 먹는다면 짜다는 생각이 들지만,
빵 사이에 넣으면 아주 적당하다.
소스가 예술이다.
잘못하면 느끼 할 수 있는 소스가
새콤달콤한 맛을 주어서 치킨과 너무 잘 어울린다.
순식간에 혼자서 다 먹어버렸다.
남편은 한 입도 안주고 ㅋㅋㅋㅋ
맛있었다.^^
여보 다음에도 또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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