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볶음밥으로 저녁 해결하기!!!

오늘은 첫째 아들이 

저녁에 삼겹살 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했다.

 

차라리 고맙다.

항상 메뉴를 뭘 해야하나 고민인데,

뭐가 먹고 싶다고 말해주면 

그냥 하면 된다.

 

이사하면서 냉장고 파먹기를 했기 때문에

냉동실에 남은 삼겹살도 없었다.

급히 마트에사 삼겹살 반근을 샀는데.....

 

반 근도 아니다 284g.......

8850원!!!!!

 

그럼 한 근에 18,000인데

 

이거 실화임??

 

 

• 삼겹살김치볶음밥
• 재료 - 다진파, 기름, 김치, 삼겹살 반근, 찬밥, 김가루

 

 

삼겹살은 기름이 조금 있어야 볶음밥을 했을 때

맛이 좋다.

 

아이들이 먹을 꺼라, 김치 양념은 최대한 걷어내고 사용했다.

사실, 매콤해야 더 맛있는데,,, 아쉽!!

 

 

 

아무리 삼겹살에 기름이 많다고 해도

파기름을 내서 사용하는 편이 맛이 좋다.

김치와 밥을 넣고 볶아야 하기 때문에 기름이 충분해야 한다.

 

파향이 올라올 때쯤,

삼겹살을 같이 넣고 볶는다.

 

엄마가 사다 직접 만들어 주니까 고기가 저렇게 많지...

고기는???  사랑이다 ㅋㅋㅋㅋ

 

 

삼겹살이 어느정도 익으면

김치를 같이 넣고 볶아주는데,

여기서 포인트는 

삼겹살에서 기름이 충분이 나올 때까지

김치를 오래 볶아준다.

김치가 충분이 볶아져야 맛나다. ㅋㅋ

 

 

 

밥을 넣고 골고루 볶아준다.

간은 약간의 소금

약간의 굴소스로 마무리~~!!!!

 

 

 

 

오늘의 볶음밥으로

냉장고에 남아있던 찬밥을 다 해결했다 ㅋㅋㅋㅋ

 

아이들은 잘 먹고 

나는 냉장고 찬밥 처리해 기쁘고 ㅋㅋㅋ

 

찬 반 많이 남아 있을 때,

한 번씩 해 먹으면 좋을듯 하다 ㅋㅋㅋㅋ

 

 

 

수고했어~ 오늘도 ㅋㅋㅋ